경기도교육청이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한 중등 원격수업-등교수업 병행 블렌디드 러닝(혼합 수업)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희망하는 학교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원격수업-등교수업 병행 운영 방법은 △학년별 격주·격일 등교 △학년별 교실 교차 사용 △한 학급 두 교실 분산 배치 △오전·오후 운영 △학년별 전일제 원격수업 △자유학기활동 원격수업 등이 있다.
학교별로 공동체 의견 수렴과 합의 과정을 거쳐 자율 방식으로 운영하면 되는데, 신청 학교별 수업 운영 방법을 분석해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황미동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지난 3월 면대 면 학습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하는 원격교육 선도학교 ‘함께학교·먼저학교’ 367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며 “미래학교로써 시도와 가능성을 찾아간다는 의미에서 원격수업-등교수업 병행 운영 '함께학교·먼저학교 시즌Ⅱ’로 전환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시·공간의 한계를 넘는 창의적인 미래형 교수학습 설계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교육청은 등교수업 시작 뒤 학교 현장의 원격수업 지원을 위한 스마트 학습 도구 활용 안내 자료를 각급 학교에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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