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글로벌 직원의 약 14%인 3700명을 해고한 데 이어 이번에 다시 추가 감원을 결정한 것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수익이 급격히 악화했기 때문이라고 외신은 보도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봉쇄가 시작되면서 4월 우버의 차량호출 사업은 1년 전과 견줘 80%나 감소했다.
우버 최고경영자(CEO) 다라 코스로샤히는 이날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이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한 45개 사무실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스로샤히 CEO는 구조조정과 더불어 신규투자 사업 투자 규모를 줄이는 자구책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연구소와 제품 인큐베이터 등 비핵심 사업의 비중을 줄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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