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장애인사격팀, 대한장애인체육회 ‘2020년 장애인실업팀육성사업’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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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20-05-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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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장애인사격팀이 지난 15일(금)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2020년 장애인실업팀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훈련용품(공기소총 및 실탄) 등으로 8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 받게 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실업팀육성사업은 가맹 경기단체 종목 중 패럴림픽 종목의 육성으로 장애인체육의 고른 발전을 도모하고 경기력 향상과 장애인스포츠 저변확대 차원에서 추진되며, 전문체육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 및 담당자 면접을 통해 심의·평가했다.

인천시청 장애인사격팀은 시청 소속으로는 최초의 장애인 선수단으로 지난 1월 ‘인천시청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공모사업에서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선정되어 3년간 선수단의 관리 및 운영을 위·수탁하게 되었다.

특히 인천은 국내외 대회에서 강세를 보이는 사격 종목으로 발군의 기량을 갖춘 우수한 선수들을 구성하여 올해 창단을 앞두고 있다.

이중원 사무처장은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설립이후 시청 소속 장애인선수단을 첫 창단하는 만큼 선수단 운영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꼼꼼히 체크하며 추진할 예정이고, 이번 대한장애인체육회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팀 운영에 한층 여유를 갖고 선수단 창단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관내 기관 및 기업의 장애인고용 문제를 해소하며 장애인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장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장애인 선수들에게 함께 힘을 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장애인체육회는 기업의 사회적 책무인 장애인고용의무제도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되새기는 동시에 장애인의 고용안정으로 체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통해 장애인체육을 활성화 시키고자 「장애인선수/지도자 취업연계 및 관리·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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