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도전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자 다른 주자들이 불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는 모양새다.
19일 이 위원장 측근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 위원장의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해 “저희도 궁금하다”면서 “고심 중인 (상황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날 오전 송영길 의원이 ‘이 위원장이 당권 도전에 나설 경우 사실상 불출마 의사를 내비친 것’에 대해선 “송 의원의 얘기는 이번에 공식적으로 하신 건 처음인지 몰라도 그렇게(불출마)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송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낙연 전 총리의 출마 여부가 아직 확정이 안 된 상태에서 좀 더 상황을 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다”면서 “우리 민주당의 신망을 받고 있는 이 전 총리의 여러 가지 결정이 존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께서도 말씀하셨던 것처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곧 정리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조만간 총리님을 만나 뵙기로 했다. 만나서 같이 좀 내용을 정리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부겸 의원 측근은 한 언론과 통화에서 “전당대회에 출마하면 대선 출마는 어려운 것”이라며 “김 의원 본인도 그런 생각이다. 전대 출마가 대권 행보를 향한 징검다리로 비쳐선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전날 통화에서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해 “당권 도전을 준비하면서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면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홍영표 의원은 이 위원장 출마와 관계없이 당권 도전에 나서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의원은 친문 핵심으로 당내지지 기반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위원장은 전날 “너무 오래 끄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해 조만간 입장을 표명할 전망이다.
19일 이 위원장 측근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 위원장의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해 “저희도 궁금하다”면서 “고심 중인 (상황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날 오전 송영길 의원이 ‘이 위원장이 당권 도전에 나설 경우 사실상 불출마 의사를 내비친 것’에 대해선 “송 의원의 얘기는 이번에 공식적으로 하신 건 처음인지 몰라도 그렇게(불출마)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송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낙연 전 총리의 출마 여부가 아직 확정이 안 된 상태에서 좀 더 상황을 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다”면서 “우리 민주당의 신망을 받고 있는 이 전 총리의 여러 가지 결정이 존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부겸 의원 측근은 한 언론과 통화에서 “전당대회에 출마하면 대선 출마는 어려운 것”이라며 “김 의원 본인도 그런 생각이다. 전대 출마가 대권 행보를 향한 징검다리로 비쳐선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전날 통화에서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해 “당권 도전을 준비하면서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면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홍영표 의원은 이 위원장 출마와 관계없이 당권 도전에 나서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의원은 친문 핵심으로 당내지지 기반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위원장은 전날 “너무 오래 끄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해 조만간 입장을 표명할 전망이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5/19/20200519144439362965.jpg)
발언하는 이낙연 국난극복위원장.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 심포지엄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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