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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0일 윤미향 의혹 논의...최고위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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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5-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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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둘러싼 의혹을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할 전망이다.

19일 민주당에 따르면, 20일 최고위에선 윤 당선인에 대한 의혹을 공유하고 최고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당장 윤 당선인의 거취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략적인 입장은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선 윤 당선인에 대한 논의를 이뤄지지 않았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전혀 이야기가 없었다”면서 “윤 당선인과 관련해서는 원내에서 이야기하지 않고 당에서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당내 여론은 차갑게 얼어붙고 있다.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전날 관련 논란에 대해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사실상 ‘옹호론’에서 ‘신중론’으로 스탠스를 전환했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도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의혹이) 나오게 되면, 민주당 소속 의원이기 때문에 지도부가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주는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한편, 윤 당선인은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과 함께 20일 열리는 서울외신기자 클럽 초청 브리핑에 참석해 관련 의혹에 대해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윤 당선인은 결백을 주장하면서 의원직 사퇴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현장최고위원회서 발언하는 이해찬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8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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