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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중국 출장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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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05-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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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해외 출장

  • 시안 반도체 공장 찾아 임직원 격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해외 출장길에 올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흘간의 중국 일정을 마치고 19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부회장과 동행했던 진교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 박학규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경영지원실장(사장) 등도 함께 들어왔다.

이 부회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산업 생태계 변화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도 미래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17일 중국 현지 입국 직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이 부회장은 18일 시안 반도체 공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했다. 18일 오후에는 중국 산시성(陝西省) 후허핑(胡和平) 서기, 류궈중(劉國中) 성장 등 당국자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후허핑 서기는 이 부회장과의 면담에서 코로나19 초기에 삼성이 예방 용품을 제공한 데 감사의 말을 전하고 메모리 반도체와 배터리, 바이오 등의 분야에서 삼성과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이에 이 부회장은 삼성의 전염병 예방과 통제에 도움을 준 산시성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협력 분야를 넓히고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한·중 기업인 '신속통로(입국절차 간소화)'를 통해 출장을 떠난 이 부회장은 귀국 직후 김포공항 인근에 마련된 임시 시설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해외 입국자들은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지만 기업인 신속통로 합의에 따라 출입국한 경우에는 의무격리가 면제된다. 이 부회장은 사흘간의 중국 출장 동안 코로나 검사만 세번 받았다.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 방문을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오후 김포공항 인근 대기 장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전 문진표를 작성해 제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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