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방지를 목적으로 정부와 시는 다중이용시설등에 대해 방문객들에 대한 철저한 이력관리와 방역수칙 준수를 권고하여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확진환자(인-119, 122)의 방문력이 있는 다중이용시설(코인노래방, PC방)이 있는 건물은 수많은 업체가 입점해 있어 다수가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장소이고, 택시라는 이동 수단 역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이라는 특성이 있어 역학조사 중 불가피하게 인천시민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발송을 통해 자진신고를 유도했다.
그 결과 코인노래방 건물 이용객 664명(음성판정 489명, 양성판정 2명, 검사진행 중 173명)과 택시 탑승객 84명(음성판정 63명, 양성판정 2명, 검사진행 중 19명)이 자진 신고해 선제적으로 대응 조치했다.
지난 18일 인천시에서 발송한 재난안전 문자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2층 탑코인노래방, 11층 진PC방, 엘리베이터를 5월 6일 15시~24시까지 이용하신 분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바랍니다.
△ (인천광역시)이태원 방문 확진자가 탔던 은색소나타 택시(32바2058)승객(5.4~5.17)은 코로나19 검사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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