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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재)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19일 도청 화백당에서 ‘2020년 경북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성장잠재력과 일자리 창출역량, 지역사회 공헌 등이 우수한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8년 15개사, 2019년 16개사를 지정했고, 2022년까지 총 75개의 경북 스타기업을 지정할 계획이다.
올해는 2월 모집공고를 시작해 요건검토, 현장실사, 심층평가를 거쳐 ㈜서원테크, ㈜제이에스테크, 농업회사법인동방제유㈜, 동주산업㈜, 대성계전㈜, ㈜선테크, ㈜제일기계, ㈜에스엘테크, ㈜중원산업, ㈜태영필트레이션시스템, ㈜여주티앤씨, ㈜신우피앤씨, ㈜디피엠테크, ㈜루소, ㈜유니크테크노 등 총 1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 선정된 15개 기업은 매출증가율, 고용증가율, R&D투자비율, 일자리창출실적 등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은 165억 원, 수출액은 28.3억 원, R&D투자비율 3.5%, 상시근로자수는 55명에 달한다. 모든 항목이 전년 대비 10% 이상 상향된 수치를 나타냈다.
이번 지정서 수여 이후, 경북도는 경북TP와 함께 집중적인 기업육성에 들어간다. 올해는 성장전략 및 마케팅 전략수립, R&D기획, 전담PM컨설팅 등 기업 당 최대 4000만원 규모의 기업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3억 원 규모의 R&D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수출바우처지원사업 및 지역특화산업 기업지원사업, 글로벌강소기업 선정 시 가점부여를 통해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세계 경제가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더욱이 가장 큰 피해지역이라 할 수 있는 경북의 경제 전망은 심각한 수준이다”며, “올해 선정된 스타기업은 이미 기술개발 및 성장역량을 갖춘 지역의 중요한 자원이다. 때문에 코로나 사태와 같은 세계적인 위기에도 우리 기업들이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살아남도록 진심갈력(盡心竭力)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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