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의 취지에 맞춰 성과의 전국 확대를 위해 경북 구미시와 방위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구미시 신산업정책과 직원들은 창원시청을 방문해 방산혁신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성과 확대를 위한 부품 국산화 발굴, 지역 기업 참여 등의 방안에 대한 지자체간 의견을 나눴다.
경남과 경북의 방산 최대 집적지인 창원과 구미는 방위산업 분야 생산에 있어 전국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각 지역의 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 공모에서 치열한 선의의 경쟁을 펼쳤지만, 경쟁 관계에서 상생 관계로의 발전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
창원시는 구미시 의견을 반영해 다음달까지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위한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류효정 창원시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세계 방위산업은 내수를 벗어나 현재 글로벌기업과 경쟁하는 추세로 지역을 넘는 지자체 협력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창원과 구미가 이러한 중심적인 역할을 같이 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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