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스타벅스'로 불리던 중국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루이싱커피(瑞幸咖啡)가 나스닥으로부터 상장폐지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중국 뉴스 포털 제몐(界面),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나스닥 규제 당국이 "루이싱커피의 회계 부정으로 인한 공공의 우려와 이전에도 정보 공시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루이싱커피의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19일(현지시간) 중국 뉴스 포털 제몐(界面),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나스닥 규제 당국이 "루이싱커피의 회계 부정으로 인한 공공의 우려와 이전에도 정보 공시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루이싱커피의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관련해 루이싱커피는 "나스닥 패널에 청문회 요청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상장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제몐은 "일반적으로 이러한 청문회는 요청한 지 30~45일이 지난 이후 이뤄지게 되는데, 루이싱커피의 청문회 요청이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라고 예상했다.
루정야오 루이싱커피 회장은 "나스닥은 최종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상장 폐지를 통보했다"면서 "이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실망스럽고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이는 루이싱커피가 지난해 매출 절반 이상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난 지 약 한 달 만에 나온 조치다. 루이싱커피는 지난해 나스닥 상장으로 6억4500만 달러를 조달, 스타벅스 대항마로 주목받았지만 지난 4월 회계 부정이 발각되면서 거래가 중지된 상황이다.
한편 나스닥은 회계 기준 등을 강화한 새 기업공개(IPO) 규정을 발표했다. 중국 기업들의 나스닥 데뷔가 한층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다만 제몐은 "일반적으로 이러한 청문회는 요청한 지 30~45일이 지난 이후 이뤄지게 되는데, 루이싱커피의 청문회 요청이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라고 예상했다.
루정야오 루이싱커피 회장은 "나스닥은 최종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상장 폐지를 통보했다"면서 "이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실망스럽고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이는 루이싱커피가 지난해 매출 절반 이상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난 지 약 한 달 만에 나온 조치다. 루이싱커피는 지난해 나스닥 상장으로 6억4500만 달러를 조달, 스타벅스 대항마로 주목받았지만 지난 4월 회계 부정이 발각되면서 거래가 중지된 상황이다.
한편 나스닥은 회계 기준 등을 강화한 새 기업공개(IPO) 규정을 발표했다. 중국 기업들의 나스닥 데뷔가 한층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