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수서IC~세곡동사거리간 밤고개로를 기존 왕복 6차선에서 7~8차로로 확장하고, 보행로를 개선하는 밤고개로 확장공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강남구 밤고개로는 SRT수서역 개통, 세곡2, 강남 보금자리지구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던 구간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나들목IC~세곡동사거리 2.75㎞구간은 총 사업비 355억원을 투입해 3년만에 왕복 7~8차로로 확장됐다.
특히 수서역~세곡동사거리까지는 도로확장 공사와 더불어 가공선로(한전, 통신) 지중화공사를 병행 추진해 보행자 편의와 도시경관이 향상됐다. 자
곡사거리~교수마을 구간은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 보행환경이 개선됐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수서IC~세곡동사거리의 교통 정체가 개선돼 밤고개로 통행이 더 편리해지고, 주변환경 개선으로 쾌적한 보행환경이 가능하다"면서 "공사기간 중 많은 불편이 있었음에도 불편을 감수하여 주신 시민들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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