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 “세계적 모범이 된 K방역은 중앙-기초지방정부 간 연대와 협력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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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0-05-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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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7기 2차연도 제6차 충남시장군수협의회

충남시장군수협의회,충남지방정부회의 장면[사진=논산시제공]


황명선 논산시장(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은 지난 19일 계룡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민선7기 2차연도 제6차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국가적 위기 상황에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초지방정부로의 권한이양과 재정분권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코로나19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가 되기까지 시민 삶의 현장을 잘 아는 기초지방정부의 역할이 컸다”며 “내일부터 코로나19로 지연된 등교개학이 순차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더욱 촘촘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다시 한 번 기초지방정부의 위기대응능력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열린 충남지방정부회의에서는 계룡 세계 軍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경제살리기 대책 마련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2019 시·군 정책협약과제 추진상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충남도와 15개 시군은 위축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포스트코로나19 경제대책협약을 체결하고, 일자리 창출과 국내 및 외투기업 유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충남형 新경제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승조 도지사는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세상은 비대면시대, 온라인 교육, 디지털 경제, 공공의료, 문화관광 등 사회 전 분야를 가리지 않고 변화할 것”이라며 “새로운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포스트 코로나19 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도와 시·군의 상생 발전을 위한 해법을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황명선 논산시장 역시 “정부의 역할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누구나 패자가 되지 않도록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도민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광역-기초지방정부 간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역량을 결집하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어민수당, 긴급생활안정자금 지급 결정에 있어 광역과 기초지방정부 간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협의점을 이끌어냈던 것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경제대책 마련에 있어서도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함께 원팀으로서 힘을 모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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