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확진자는 삼성서울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로, 확진 판정을 받은 동료와 접촉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당국은 병원생활관 거주자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추가사항이 있으면 신속히 알리겠다고 전했다.
이태원 클럽발 감염자는 물론 대형병원 의료진까지 잇따라 감염되면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2명 증가해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110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경기에서 각 8명이 새로 나왔고, 서울 6명, 대구·전북 각 1명이 추가됐다. 사망자는 전날 추가되지 않아 누적 263명을 그대로 유지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평균 치명률은 2.3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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