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소녀상 돌로 찍어내린 20대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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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5-2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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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의 부실회계 의혹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동작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소녀상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께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을 20대 남성 A씨가 돌로 찍어 소녀상 왼쪽 뺨 부위 등 2곳이 파손됐다. A씨는 현장에 있던 다른 시민에게 제압됐고, 이어 출동한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일 오전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얼굴 부분이 파손돼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께 20대 남성 A씨가 소녀상을 돌로 찍어 소녀상 얼굴 부위 등 2곳이 파손됐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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