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거점 국립대·교육대 입시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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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임순택 기자
입력 2020-05-2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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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설명회로 고3 학생·학부모 입시 불안감 해소 기여

경남교육청 전경.[사진=경남교육청 제공]

경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등교수업 연기로 대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3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국립대와 교육대 입학사정관과 함께 하는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지역 거점 국립대와 교육대의 지난해 입시 결과와 올해 대학별 대입 지원전략에 대해 대학별 설명회와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대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거점 국립대 설명회는 오는 21일 진주교육지원청 대강당, 25일 도교육청 공감홀, 교육대 설명회는 22일 진주교육지원청 대강당, 26일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진행한다. 설명회는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진행하고, 김정현·이재태(경상대 입학사정관), 이찬웅·정대성(부산대 입학사정관), 손선열(경북대 입학사정관), 김유리·박종섭(부산교대 입학사정관), 최철경(진주교대 입학사정관) 강사를 초빙해 대학별 전형 설명회와 토크쇼를 진행한다.

대학별로 30분씩 입시결과분석과 함께 대입전형과 지원전략 안내에 대한 강의가 있으며, 학부모로부터 사전에 받은 질문과 현장에서 질문을 받아 대입 준비를 위한 다양한 내용을 입학사정관으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다.

지난해 대입에 지원한 학생들의 수시모집 학생별 지원사례, 수시모집 학생별 지원내용 분석, 학생부위주전형 면접 후기 등 단위학교에서 수집한 자료 중에서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대학교의 내용만을 엄선해 제작한 자료집도 배부한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다양한 진학 서비스의 기회 제공을 위해 입학사정관을 초빙해 맞춤형 상담과 입시설명회 등 학생·학부모를 위한 진학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음달 13일 창원용호고, 20일 범어고에서 ‘아이좋아 2020 학부모진학 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코로나19로 대입 준비에 힘들어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입시설명회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진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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