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대구시 중구 동인동1가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84~117㎡(이하 전용면적) 아파트 3개동 410가구와 오피스텔 84㎡ 90실 등 500가구로 구성된다.
공급 일정은 오피스텔의 경우 오는 22일까지 청약 접수 후 25일 당첨자 발표 순서로 진행된다. 계약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26일부터 3일간 이뤄진다.
향후 호재도 있다. 인근 대구역에 대구권 광역철도가 오는 2023년 개통될 전망이다. 이 노선은 구미~칠곡~대구~경산 간 61.85㎞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인근 학교로는 동덕초등학교와 대구제일중, 경북사대부설고, 경북여고가 있다.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생활편의시설은 롯데백화점과 대구백화점 등이다.
대구 최대 상권으로 꼽히는 동성로도 인접해 있고 경북대병원과 중구청 등 의료시설과 행정기관도 가깝다.
전 주택형에는 침실 받침장과 안방 드레스룸, 공기청정기급 HEPA 필터 환기설비, 시스템 에어컨(유상옵션)이 적용된다. 일부 타입 외에는 현관창고도 마련됐다.
힐스테이트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됐다. 입주민은 스마트폰 앱으로 조명과 가스, 난방, 환기설비와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오는 8월부터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지방 광역시 전매제한이 강화될 예정이어서 이전에 분양하는 신규 단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비규제지역 신규 단지 무순위 청약에 수 만명이 몰리는 중”이라며 “지난 11일 진행된 인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의 경우 11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부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