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올 2분기 미국 경제가 38%나 역성장할 것이라는 미국 의회의 전망이 나왔다. 미국 경제는 올해 3분기 다시 반등하겠지만, 코로나19 충격의 완전한 회복은 내년 말까지도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CNBC, 다우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회예산국(CBO)은 이날 공표한 '2020~2021년 경제 전망'에서 올 2분기(4~6월) 미국 경제성장률을 연율 기준 -37.7%(전 분기 대비 -11.2%)로 내다봤다.
분기 기준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마이너스 성장률이다. 다만, 지난달 말 예측치인 연율 기준 -39.6%보다는 소폭 상향 조정했다. 앞서 올해 1분기 미국 경제는 코로나19 사태로 4.8% 역성장했다.
미국 의회는 올 3분기부터 미국 경제가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 사태로 억눌렸던 수요가 큰 폭으로 반등한다는 것이다. CBO는 3분기와 4분기 각각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5%(연율 21.5%)와 2.5%(연율 기준 10.4%) 반등할 것으로 봤다.
미국 의회는 올해 전체 미국 경제성장률은 -5.6%로, 내년에는 4.2%로 예상했다.
CBO는 "올해 2분기를 저점으로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회복 속도는 매우 느릴 것"이라며 "올해 결국 연내 마이너스분을 모두 회복하지 못하고 내년까지 경제 회복이 지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GDP가 코로나 사태 이전인 올해 초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은 최소 2021년 말이 지나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4분기 미국 GDP 성장률은 2019년 4분기와 비교했을 때에도 여전히 1.6%p(포인트)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분기 기준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마이너스 성장률이다. 다만, 지난달 말 예측치인 연율 기준 -39.6%보다는 소폭 상향 조정했다. 앞서 올해 1분기 미국 경제는 코로나19 사태로 4.8% 역성장했다.
미국 의회는 올 3분기부터 미국 경제가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 사태로 억눌렸던 수요가 큰 폭으로 반등한다는 것이다. CBO는 3분기와 4분기 각각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5%(연율 21.5%)와 2.5%(연율 기준 10.4%) 반등할 것으로 봤다.
미국 의회는 올해 전체 미국 경제성장률은 -5.6%로, 내년에는 4.2%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GDP가 코로나 사태 이전인 올해 초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은 최소 2021년 말이 지나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4분기 미국 GDP 성장률은 2019년 4분기와 비교했을 때에도 여전히 1.6%p(포인트)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업률은 올해 11.5%를 기록한 이후 내년 9.3%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CBO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실업대란으로 올 2분기 미국 실업률은 15.1%를 기록한 후 3분기 15.8%를 기록해 정점을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실업률이 15%를 넘어선다는 것은 실업인구만 약 2600만명 이상으로 전후 최악 수준이다.
올해 후반부터는 고용 상황이 개선하기는 해도 2021년 4분기 실업률은 8.6%로 예상해 고용 회복세도 더딜 것으로 봤다.
CBO는 "3조 달러에 이르는 4차례의 경기부양책이 경제회복에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하지만, 심각한 상태인 노동시장의 완전한 회복을 이끌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BO는 올해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은 0.6%에 그친 후 내년 1.5%로 반등할 것으로 봤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올해 2분기에 0.7%를 기록한 이후 3분기에는 0.8%, 4분기 0.9%로 소폭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내년에는 평균 1.0%를 예상했다.
CBO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실업대란으로 올 2분기 미국 실업률은 15.1%를 기록한 후 3분기 15.8%를 기록해 정점을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실업률이 15%를 넘어선다는 것은 실업인구만 약 2600만명 이상으로 전후 최악 수준이다.
올해 후반부터는 고용 상황이 개선하기는 해도 2021년 4분기 실업률은 8.6%로 예상해 고용 회복세도 더딜 것으로 봤다.
CBO는 "3조 달러에 이르는 4차례의 경기부양책이 경제회복에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하지만, 심각한 상태인 노동시장의 완전한 회복을 이끌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BO는 올해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은 0.6%에 그친 후 내년 1.5%로 반등할 것으로 봤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올해 2분기에 0.7%를 기록한 이후 3분기에는 0.8%, 4분기 0.9%로 소폭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내년에는 평균 1.0%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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