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 문화도시 지정 추진과 관련한 준비사항을 비롯, 대야미지역 아카이브사업, 권역별 문화커뮤니티 조성사업, 수리산 예술프로젝트, 문화자료데이터 구축 등 세부사업들에 대해 시로부터 보고받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 중 대야미지역 아카이브는 대야미 공공주택개발로 사라지게 될 대야미지역의 명소와 기록 등을 보존하는 사업이며, 권역별 문화커뮤니티 조성은 수리지역 등 4개 거점지역의 문화센터를 단계적으로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대희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문화예술행사의 양상이 많이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문화관련 시책을 마련할 때 이를 감안해야 할 것”이라며, “군포의 고유한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사업을 다양한 각도에서 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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