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김응수♥박해진 "부부 못지 않은 호흡…허물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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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5-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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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응수와 박해진이 부부 못지않은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20일 오후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연출 남성우)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이날 행사는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드라마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오피스 코미디다.

'꼰대 인턴' 박해진(왼쪽) 김응수[사진=MBC 제공]


이번 작품에서 김응수는 전 옹골식품 부장이자 현 준수식품 시니어 인턴인 이만식 역을 맡았다. 최악의 '꼰대 부장'으로 평생 회사를 위해 몸 바쳐 일하던 그가 명예퇴직 후 우여곡절 끝에 시니어 인턴으로 입사해 과거 자신이 괴롭히던 인턴 가열찬을 상사로 만나게 된다.

김응수는 "박해진과 처음 호흡을 맞춰본다. 박해진은 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외모가 완벽하다. 신에 대한 불만이 생길 정도"라고 칭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함께 연기해 보면 어쩜 저렇게 (연기로) 꼰대 짓을 잘하나 싶다. 잔소리가 엄청나다"라고 거들었다.

박해진은 극 중 완벽한 외모와 젠틀한 매너를 갖춘 워너비 상사 가열찬 역을 맡았다. 그러나 과거 자신을 괴롭히던 '꼰대 부장' 이만식(김응수 분)이 부하로 나타나자 사사건건 부딪치며 내재한 '꼰대력'을 폭발시키는 인물이다.

박해진은 김응수와 연기 호흡에 관해 "이 정도 호흡이면 부부연기를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전혀 꼰대가 아니다. 허물없이 잘 지내고 현장 분위기를 컨트롤하고 계신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해진·김응수·박기웅·한지은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꼰대인턴'은 오늘(20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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