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서장우 관장은 30여년 간 수산분야 공직에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서 관장은 국립수산과학원장 재직 시절 산하 수산과학관의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과학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갈 재목으로 인정 받았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서 관장이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국립해양과학관을 청소년들이 바다에서 미래의 꿈을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잘 운영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7월 개관하는 경북 울진의 해양과학관은 다음 달 시행하는 '국립해양과학관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양과학 관련 전시·체험·교육이 결합한 국가 해양과학 교육의 중심기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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