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990선을 목전에 뒀다. 코스닥지수도 1년만에 7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03포인트(0.46%) 오른 1989.6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49포인트(0.43%) 내린 1972.12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1억원, 95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77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1.69%), 네이버(3.98%), 셀트리온(2.58%), 삼성SDI(4.25%), 카카오(5.23%)가 올랐다. 삼성전자(-0.60%), LG생활건강(-0.07%), 현대차(-1.82%)는 내렸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55%), 에이치엘비(0.80%), 셀트리온제약(0.84%), 펄어비스(2.89%), CJ ENM(2.45%), 케이엠더블유(1.20%), 스튜디오드래곤(1.44%), 에코프로비엠(5.69%) 등이 올랐다. 씨젠(-0.65%), 알테오젠(-5.57%)는 내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