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꿈·희망 봉사단, 코로나19로 일손 부족해진 농촌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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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0-05-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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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꿈희망봉사단이 과실을 솎아내고 있다.[사진=그랜드코리아레저 제공]

그랜드코리아레저(GKL) 꿈·희망 봉사단이 20일 영농철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일손이 부족해진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소재 과수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GKL에 따르면, '지역상생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날 GKL 꿈⋅희망 봉사단 20여명은 물론, 일반시민 10여명도 함께 참가해 농장주와 농협직원들의 지도에 따라 열매 솎아내기(적과)와 복숭아 봉지 씌우기, 가지치기 등의 작업을 도왔다.

일손을 지원받은 정문현 농장주는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찾아와 도움을 주신 GKL 여러분과 농업중앙회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더욱 맛있는 과일을 생산하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노광환 GKL 차장은 "농촌의 현실과 농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GKL은 이번 일손돕기 봉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상생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과일 출하시기에 맞춰 임직원들이 구매할 수 있는 사내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농가의 판로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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