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사회적 소외계층들과의 연대 위한 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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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입력 2020-05-2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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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동구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및 인천광역시발달장애인센터와 후진학 선도형 사업 MOU 체결

[사진=인천재능대학교 제공]



인천재능대학교(총장 권대봉)가 인천동구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이하 '다문화센터') 및 인천광역시발달장애인센터(이하 '장애인센터')와 함께 사회적 소외계층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천재능대학교는 교육부 주최 '2020 후진학 선도형 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다문화센터 및 장애인센터와 각각 지난 3월 13일과 4월 8일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센터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인천재능대학교는 다문화가정, 장애인, 노년층 등 대표적인 사회적 소외계층들과의 연대(solidarity)를 통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이를 위한 산·학·관 협력 지원 체제를 구축하는 등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12일에는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2020년 지역 평생교육 균형 발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센터와 협업하여 '그리운 엄마 손맛 가득 JEIU 쿠킹 클래스'를 개설했다.
 

[사진=인천재능대학교 제공]



'그리운 엄마 손맛 가득 JEIU 쿠킹 클래스'는 다문화가정 주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가정요리를 만들고 먹어 보는 요리 강좌로 총 10주 동안 인천재능대 글로벌호텔외식조리과 실습실에서 진행된다.

6월부터는 장애인센터가 주최한 '2020년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지원 사업'의 성(性)인권 부모교육 수행기관으로써 '2020 발달장애인 부모교육 通! 通! 通! 함께하는 감.수.性' 교육을 한다.

총 3회에 걸쳐 이루어지는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 보호자와 가족,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발달장애인의 성적 자기 결정권과 성 역할 등에 대한 인권 교육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대학 관계자는 전했다.

권대봉 총장은 "인천재능대학교는 그동안 인천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며 “인천재능대학교는 사회적 통합에 기여하고, 사회적 소외계층들이 인천시민으로서 정체성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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