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비한 새로운 평택형 행정표준을 마련한다.
평택시는 지난 20일, 정장선 시장 주재로 실국소장 및 주요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평택시 대응전략 수립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코로나19 극복 이후에는 대면 접촉을 기피하는 비대면 문화 확산, 빅데이터 본격 활용 및 스마트화 가속, 위험대응 일상화 등 이전 사회와는 다른 새로운 변화들이 사회를 주도할 것으로 보고 각 분야별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왔다.
이번에 제안된 주요 정책들은 △재난협력 공동체 구축 △비대면 시민활동 공간 확충 및 재정비 △개인교통수단 증가에 따른 교통 인프라 구축 등으로 경제·소비, 안전·복지, 도시·공간 등 행정 전반에 대한 정책들이 집중 논의됐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분야별 정책을 추가로 발굴하는 한편, 지난달 출범해 운영 중인 미래혁신연구단을 통해 실행 가능한 모델을 마련, ‘포스트 코로나’에 철저히 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로 삶의 방식과 사회·경제가 전반적인 변화를 맞고 있다”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결되는 제3의 자리가 일상화 되는 현실 속에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 경제, 문화 등 분야별 정책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평택형 대응 전략을 수립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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