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NHN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14% 상향한 12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규제완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혜가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1분기 실적을 통해 페이코 결제사업 및 PC/모바일 보드게임 부문에서 코로나19(COVID-19) 수혜가 크다는 점이 확인됐다. 성종화 연구원은 "페이코(결제), NHN 코미코(웹툰), NHN고도, Accommate(온라인 커머스) 등이 대표적인 언택트 플랫폼 사업들"이라며 "이들 사업이 자체적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가 촉발한 언텍트 시대 가속화로 더욱 우호적 사업환경을 맞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게임 부문은 기본적으로 온라인 언텍트 사업"이라며 "코로나19 수혜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 연구원은 "코로나 19가 촉발한 Untact 시대의 가속화는 페이코 가치 평가 시 Mutiple 프리미엄 요인"이라며 "게임부문 손익가치 또한 페이코 가치 기여도가 워낙 큰데다 보드게임 규제완화 효과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라 가치 상향 요인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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