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흑석 3구역을 재개발하는 흑석리버파크자이 1순위 청약이 평균 96대1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에서 모두 마감됐다.
2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서울 동작구 ‘흑석리버파크자이’는 326가구 모집에 3만1277명이 몰려 평균 9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한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120㎡A에서 나왔다. 무려 1998명이 몰려 1998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나온 전용 59㎡에도 신청이 몰려 A타입은 801.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민간 분양에서 최다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전용 39~120㎡ 총 1772가구 규모다. 정부 분양가 규제로 인근 신축 아파트와 비교하면 수억원가량 저렴해 '로또 청약'으로 불렸다. 단지 입주 예정 시기는 2023년 2월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