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연 “검찰 압수수색 유감, 공정수사 통해 의혹 해소 되길” 입장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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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0-05-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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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횡령 의혹 등에 휩싸인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21일 오전 5시 51분 정의연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외부 회계검증 절차 과정에 진행된 검찰의 전격적 압수수색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정의연은 공정한 수사 절차를 통해 그간 제기된 의혹이 신속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최지석 부장검사)는 서울 마포구 소재 정의연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회계 및 각종 사업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오후 5시쯤 시작된 압수수색은 약 12시간여 뒤인 이날 오전 5시30분쯤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연과 정의연 전 대표인 윤미향 21대 총선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은 부실회계 문제, 안성 쉼터 고가매입 등 의혹을 받고 있다. 정의연과 윤 당선자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지속적으로 해명을 해왔지만 논란은 그치지 않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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