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지도체제 결정되면 흔쾌히 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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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0-05-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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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22일 양일간 통합당 당선자 워크숍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1일 "(지도체제가) 결정이 되면 반대 의견을 갖더라도 흔쾌히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워크숍 인사말에서 "오늘과 내일 진행되는 워크숍은 우리 당의 진로를 정하는 매우 중요한 워크숍"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21대 총선에 대한 분석 및 평가가 있을 것이고, 미래한국당과의 통합 문제, 우리 당의 혁신 방안, 지도체제 구성 등 이런 문제들이 오늘 내일 사이에 정리되고 논의될 것"이라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을 계기로 국민과 당원에게 통합당이 정말 많이 바뀌어 가고, 이제 희망을 가질 수 있겠구나 그런 믿음을 줄 수 있는 성공적 연찬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통합당은 의원총회 성격인 이날 워크숍에서 원내부대표단과 정책위부의장단을 인준했다. 원내부대표는 11명이 임명됐다.

주 원내대표는 "원내부대표는 15인 이내로 구성하게 돼 있지만, (미래한국당과의) 통합을 예상해 4석을 비워뒀다"고 밝혔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1일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당선자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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