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있지만 소수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해 방역의 빈틈이 생겨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2명 증가해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12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망자는 전날 1명이 추가돼 누적 264명이 됐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9명이 늘어 총 1만135명이 됐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723명으로 58명 줄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가 6872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은 경북 1368명, 서울 756명, 경기 735명 등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로 위기해 처한 국내 산업을 지켜내겠다는 뜻을 내비췄다. 문 대통령은 21일 서울 강남구 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산업계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산업과 일자리가 모두 위기상황"이라며 "정부와 경제계 간의 협력은 물론 업종 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노사 간 협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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