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의료원 이전 신축 공사는 동부건설을 필두로 한 컨소시엄(동부건설·신동아건설·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이 수행한다.
21일 동부건설은 '삼척의료원 이전 신축 임대형민간투자사업'(이하 삼척의료원 BTL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척의료원 BTL 사업은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367-1번지 일원 대지면적 8124평에 의료원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신축 의료원이 들어서는 곳은 삼척시 남양동에 소재한 기존 삼척의료원에서 직선거리로 약 600m 떨어진 입지다.
강원도는 기존 삼척의료원 시설의 노후화와 시설면적의 부족으로 이전 신축 사업을 계획했다. 의료서비스 확충으로 지역사회 노인 문제 해결도 기대된다는 게 강원도 측 설명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삼척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의료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