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가 이뤄지면 제주항공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2635만6758주에서 3849만9615주로 증가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각고의 자구노력을 진행 중"이라며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노력의 한 부분으로 유상증자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유상증자 외에도 전 임원의 30% 이상 임금 반납 및 전 직원 휴직 실시, 자산 매각, 기타 불요불급한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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