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경기 남부권은 올해 개통하는 수인선을 비롯해 착공 중인 GTX-A노선, 신안산선 등이 있어 이 노선들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까지 이동 시간이 단축되고, 지역 간 교통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현대BS&C는 지난 15일 경기 동탄2신도시 C16블록에서 ‘동탄역 헤리엇(HERIOT)’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11개 동(오피스텔 2개 동 포함), 전용면적 97~155㎡, 428가구로 조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6월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청약이 이어지며, 당첨자는 내달10일에 발표된다. 또한 단지에는 주거형 오피스텔 ‘동탄역 헤리엇 에디션 84(전용면적 84㎡ 150가구)’, 북유럽풍 상업시설 ‘동탄역 헤리엇 파인즈몰’이 함께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A㎡ 225가구, 84B㎡ 146가구, 84C㎡ 72가구, 104A㎡ 110가구, 104B㎡ 72가구, 104C㎡ 35가구, 154A㎡ 1가구, 154B㎡ 2가구, 189A㎡ 1가구, 189B㎡ 1가구로 지어진다. 오피스텔은 84OA㎡ 233가구, 84OA-1㎡ 114가구, 84OB㎡ 39가구, 84OC㎡ 74가구로 구성된다.
이어 6월에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대에 영덕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1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7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31가구, 74㎡ 276가구, 84㎡ 170가구로 구성되며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설계된다.
롯데건설은 7월 오산시 원동 일대에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65~173㎡, 총 2339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원당초, 오산시청, 이마트, 롯데마트, CGV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으며, 오산 유일 수변공원과 마등산 푸른숲을 품은 쾌적한 힐링단지로 조성된다. 오산 최초의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대규모 커뮤니티가 도입될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7월까지 분양 물량이 단기적으로 집중되는 데다 각종 규제도 피할 수 있어 '내 집 마련'을 고려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시기가 적기일 수 있다”며 “다만 무조건 분양을 받는다는 식의 접근보단 입지와 가격, 교통망 확충 등의 미래가치 등을 꼼꼼하게 따져 청약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