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들어 정유 부문 적자 폭 감소가 예상된다. 김현태 연구원은 "4월 중순 도입한 저가 원유가 투입되며 5월 중순부터 Lagging(시차) 정제마진 개선이 가파르다"며 "대폭 인하된 사우디 OPS도 본격 반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더해 배터리 부문도 소송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불확실성 해소와 가치 재평가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정유 부문이 흑자 전환해 전사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5000억원 수준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목표주가에는 배터리 가치가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소송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진다면 목표주가 상향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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