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는 이날 신규 감염 판정을 받은 사람이 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도쿄에서 지난달 7일 긴급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장 적은 감염 인원이다.
최근 1주일간 도쿄 신규 확진자 수는 △17일 5명 △18일 10명 △19일 5명 △20일 5명 △21일 11명 △22일 3명 △23일 2명 등 총 41명으로 하루 평균 5.9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가 약 1400만명인 도쿄도는 하루 기준 10명 이하로 감염자가 줄어들 경우 긴급사태가 풀릴 수 있다.
일본 정부는 오는 25일 신규 확진자 수, 의료 제공 체제, 검사 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달 말까지 긴급사태가 발령된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 4개 광역지역과 홋카이도에 대한 조기 해제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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