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민주당·통합당 지지율 동반 하락...42.5% vs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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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5-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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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민주 6.2%·정의당 6.0%·국민의당 3.8%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통합당은 5주 연속 하락하면서 창당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5일 YTN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020년 5월 3주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18일부터 지난 2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684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4명이 응답 완료·4.4% 응답률 기록)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2.4% 포인트 하락한 42.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권역별로 서울 40.0%, 부산·울산·경남 35.5%, 경기·인천 43.4%, 대전·세종·충청 45.0%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34.7%, 30대 48.2%, 40대 52.7%를 기록했다.

통합당은 전주대비 2.4% 떨어진 24.8%를 기록했다. 5주 연속 하락으로 창당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합당은 권역별로 광주·전라 지역에서 전주 대비 5.2% 포인트 하락한 7.0%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도 3.3% 포인트 하락해 22.8%로 나타났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3.1% 포인트 하락해 26.3%를 기록했다.

열린민주당은 전주대비 0.9% 포인트 오른 6.2%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9% 포인트 상승해 6.0%를 기록했다. 국민의당 3.8%, 민생당 2.4%, 기타정당 2.0%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전주대비 2.3% 포인트 증가해 12.4%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무당층은 서울에서만 5.4% 포인트 늘어나 17.2%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4.2% 증가해 10.2%를 기록했고, 20대에선 3.5% 늘어나 15.1%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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