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강서구 확진자로부터 6세 어린이 감염…예일유치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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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5-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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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근 초등학교 2곳 긴급돌봄 등 등교중지

서울 강서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로부터 추가 감염사례가 발생했다.

25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강서구 미술학원 강사로부터 수업을 받은 6세 어린이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어린이는 예일유치원 원생으로, 현재 해당 유치원은 폐쇄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추가로 검사를 받은 유치원생 2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방역당국은 해당 강사와 어린이의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미술강사는 당산동에 사는 20대 여성으로,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판정을 받기 사흘 전까지 학원에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학원은 강사 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유아와 초등학생 등 총 원생은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해당 미술학원 인근의 공진초등학교와 공항초등학교가 현재 긴급돌봄을 포함해 모든 학생의 등교를 중지한 상태다. 오는 27일 예정된 초1~2학년 등교 역시 보건당국과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등교 여부를 결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자료=대한메디컬아티스트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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