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캠프도 온라인으로' 부경대 등 부산 6개 대학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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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신혜 기자
입력 2020-05-2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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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 대학 LINC+사업단, 온라인 창업교육 협약

6개 대학 LINC+사업단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부경대 서용철 단장, 한국해양대 경갑수 단장, 동의대 이임건 단장, 동명대 신동석 단장, 동서대 황기현 부단장, 동아대 김점수 단장. [사진=부경대 제공]


부경대학교 등 부산권 6개 대학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부경대를 비롯,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한국해양대 등 6개 대학 LINC+사업단은 지난 21일 동명대 국제산학협력관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부산권 LINC+사업단 실시간 온라인 창업교육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확산하는 가운데 대학의 창업지원 전문 기관들이 창업교육 분야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운영하며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권 LINC+사업단은 이번 협약으로 비대면 연합 창업캠프 운영을 비롯, 온라인 창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권 LINC+사업단은 각 대학별로 우수 창업동아리 학생 30여 명씩 선발해 오는 9월까지 4개월간 연합 창업캠프를 열고, 실시간 원격 화상강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공지능(AI), 스마트시티, 코로나 대응 등 관련 창업 아디이어 발굴 및 창업전문가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표준화된 실시간 온라인 창업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새로운 창업교육 모델 도입 확산에 협력하며 창업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서용철 부경대 LINC+사업단장은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를 키우자는 데 대학들이 힘을 한 데 모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대학 LINC+사업단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부산을 창업교육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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