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이하 진흥원)은 공예디자인 스타상품개발 공모 참여 작가들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후속 지원에 나선다.
진흥원은 25일 “올해로 3회째 맞이하는 후속지원 사업은 개발 상품의 양산화와 브랜드 구축을 통한 유통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목적으로 전년도 참여 작가 20명을 대상으로 시장성이 높은 4팀의 상품을 선정한다”고 전했다.
진흥원의 간판 사업으로 지난 7년간 약 100여명의 참여자를 배출한 ‘공예디자인 스타상품 개발 공모’ 사업은 작가들의 인지도 향상은 물론이고, 유관 분야의 인적자원 유입, 파생상품 개발을 통한 공예 시장의 저변 확대 등 산업 연관 효과가 큰 사업으로 인정받아왔다.
총 90명의 작가 중 81명을 대상으로 진흥원에서 조사한 6개년 성과분석에 따르면 약 37%가 공예 비전공자이거나 상품개발의 경험이 없는 작가들이다.
김태훈 원장은 “지원대상이나 자격을 제한하지 않고 공예를 사랑하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어, 공예 활동을 통한 전문 역량을 키우고 이를 통한 창업 유발효과도 크다”며 앞으로 “공예상품의 개발에 그치지 않고, 작가들이 자립도를 높이고 사후에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외부 유통망 입점, 국내⸱외 시장 진출 등의 다양한 후속 지원을 통한 공예 산업의 저변 확대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후속지원 작가들의 상품은 KCDF 갤러리숍과 온라인숍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KCDF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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