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25일 행정안전부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포함해 총 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휴‧폐업에 따른 빈 점포 발생 등 상권 내 문제를 골목공동체가 스스로 해결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가 공모를 통해 전국의 10개의 골목상권을 선정했다.
문경시는 점촌 문화의 거리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다시 뛰자! 문경’이라는 주제로 공모에 선정돼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코로나19 경제위기로 침체돼 있는 점촌 문화의 거리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 시작하게 됐다.
이번 지원사업의 선정을 계기로 점촌 문화의 거리에서는 두 개의 상인조직이 협력해 문경의 대표 음식 특화거리 조성, 문경사랑상품권 가맹 확대, 지역밀착형 배송 플랫폼 구축을 통한 비대면 배송서비스 확대, 거리 축제 개발 등의 상권 활성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점촌 1․2동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과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사업성과의 상승효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문경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에 선정돼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점촌 문화의 거리 상점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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