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5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선제적·예방적 차원에서 감염병을 예방하는 국가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특히 불꽃축제를 위해서는 해외팀 초청을 비롯해 수많은 인력과 장비 투입 등 수개월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지만, 지난 2월부터 창궐한 코로나19 때문에 물리적인 준비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00년부터 매년 10월 열리고 있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외부 영향으로 취소된 것은 네 번째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 불가피하게 불꽃을 선보이지 못해 아쉽지만 코로나19 어려움을 무사히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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