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안양시의 여성친화정책 추진에 견인차 역할을 할 여성친화도시 정책네트워크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활동에 들어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정책네트워크는 시 공무원들이 주축인 당연직 18명과 교수, 강사, 연구원, 시의원 등 위촉직 10명 포함 28명으로 구성돼 있다고 최 시장은 귀띰한다.
최 시장은 발대식에서 이 중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특히, 내년 정부의 여성친화도시 선정을 앞두고 안양시가 지정될 수 있도록 하는데 힘을 보태게 된다.
여성친화도시는 시 추진 정책전반에 여·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와 돌봄·안전을 실현하는데 탁월함을 보이는 자치단체로 여성가족부가 선정한다.
시는 지난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첫 지정됐고, 이후 2014년 여성친화도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어 2016년 이 분야 두 번째 선정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통산 세 번째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정책네트워크는 오는 11월까지 세 차례 모임을 갖고 여성친화도시 세 번째 지정을 위한 사업발굴과 기본방향을 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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