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5월 14일 포항해수청장과 울릉군수가 만나 포항~울릉 간 화물선이 매일 운항할 수 있도록 하는데 행정역량을 집중하기로 합의한 후 진행된 실무회의로 허심탄회한 논의가 이어졌다.
두 선사 모두 포항 출항기준으로 현재의 월, 수, 금에서 화, 목, 토로 바꾸어 운항 하는 것에 대해 내부적인 어려움을 토로했고, 울릉군에서는 울릉 특산물의 택배 수요가 몰리는 봄철만이라도 한시적으로 두 선사가 요일별 교차 운항할 것을 요청했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선사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했으며, 선사에서 제시하는 여러 조건들을 조금 더 검토한 후 선사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합의안을 만들어 6월 중 2차 간담회를 통해 최종 합의를 도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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