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6년 연속 의료 취약계층 환아 치료비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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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0-05-2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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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백병원에 환아 치료비 1270만원 기부

  • 의료진 위한 '초코파이情' 5000개 전달도

오리온-일산백병원 환아 후원금 전달식 사진(왼쪽부터 일산백병원 사회사업실 정지영 파트장, 박준석 기획실장(응급의학과 교수), 이성순 일산백병원장(호흡기내과 교수), 이만재 사무국장)[사진=오리온]

오리온이 프로 농구단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를 통해 일산백병원에 6년 연속 의료 취약계층 환아를 후원하고 의료진을 위한 '초코파이情' 5000개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리온은 이번 후원을 통해 2019~2020 프로농구 시즌 동안 고양 오리온 홈경기 시 현장에서 판매하는 '정(情)티켓'과 '럭키볼' 수익금 전액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아의 치료비로 기부한다.

오리온은 지난 25일 일산백병원을 통해 1270만원을 뇌종양 치료 후 후유증을 앓고 있는 환아 등에게 전달했다. 또 최진수 오리온 선수가 2018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성금 1억원 중 2000만원도 함께 전달해 의료 취약계층 환아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오리온은 2014년부터 매해 농구단 정티켓 등 판매수익금을 연고 지역 내 의료기관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에 전달해 환아들을 후원하고 있다. 영양실조로 신체 발달이 늦은 새터민 어린이, 정신 발육 지연 등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지난 6년간 총 7450만원을 기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프로 농구단을 통해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익활동을 지속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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