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주요 군정 현안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손을 맞잡았다.
군은 지난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성일종 국회의원, 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군정현황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태안군의 주요 현안사업 해결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것으로, 군은 군정현황 및 그동안의 성과, 역점시책, 당면현안 등을 성일종 국회의원과 공유하며 군의 발전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군은 지난해 ‘제5차 국토종합계획 현안사업 대거 반영’, ‘제4차 국가ㆍ국지도 5개년 계획반영(국도38호 이원~대산 간 연륙교ㆍ국지도96호 두야~신진 4차로 확포장)’, ‘국도77호 안면~고남 구간 확장 예타면제’, ‘2020년 국ㆍ도비 등 외부재원 확보(73건, 1285억 원)’ 등의 사업 추진 성과를 알리고,
△가로림만 교량건설 △서해안 내포철도 구축 △태안~세종 고속도로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전국 자원봉사자 연수원 건립 △해양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 △만리포 서핑스팟 및 해양안전센터 구축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 등 2020년 7대 분야의 군정 주요 역점 현안에 대한 설명과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군과 성일종 국회의원은 심도 있는 협의와 토론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 및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 2021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군은 적극적인 대화와 토론을 바탕으로 한 이번 설명회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보고,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지난 한 해, 태안의 미래 백년을 책임질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왔다”며 “오늘 설명회가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태안의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성일종 국회의원은 “태안의 발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해주신 태안군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현안사업들이 보다 조속하고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정부예산 확보와 현안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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