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반포아파트 3주구 상가 '랜드마크 상가'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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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20-05-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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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핑·다이닝·교육·문화체험 아우르는 복합공간…글로벌 상가 컨설팅사와 협업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반포3주구 상가를 세계적 디자인 회사를 비롯해 글로벌 상가 컨설팅사와 협업해 반포의 '랜드마크 상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26일 밝혔다. 

이날 삼성물산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디자인과 브랜드 구성, 활성화 솔루션을 제공해 프리미엄 복합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반포3주구 상가의 이름은 ‘래미안 프레스티지 갤러리’로 명명한다.

세계적인 디자인 업체인 퍼킨스 이스트만과 협력해 압도적인 화려함을 갖춘 외관 디자인을 제안했다. 특히 상가 외부에 적용된 회전형 루버를 통해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바뀌는 화려한 경관을 연출하여 반포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상가 컨설팅사인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와의 협업으로 쇼핑뿐 아니라 다이닝, 교육, 문화체험에 있어 차별화된 브랜드로 구성하고 이를 통해 반포3주구 상가 가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단순 쇼핑을 넘어서는 프리미엄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는 취지에 걸맞게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시켜 상가 활성화에 나선다. 우선 국내 유명 식음브랜드와 프리미엄 슈퍼마켓 등이 입점의향서를 제출, 래미안 프레스티지 갤러리를 프리미엄 외식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강남의 유명 학원 유치로 반포3주구 상가를 새로운 교육타운으로 특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대치동에서 명성이 높은 '생각하는 황소 수학', '당일 깨기 학습법 강안교육', 영어 전문학원 '파고다 아카데미' 등 유명 학원들이 입점 의향서를 제출한다.

웨딩브랜드 아펠가모와 씨네Q 영화관, 반디앤루니스 서점 등이 입점 의향서를 제출했고, 디스커버리 캠핑 리조트 운용사와 연계해 루프톱 글램핑장 등의 조성을 제안했다. 상가 1층 중앙 광장에는 아트 그린 플라자를 설계, 다양한 이벤트가 가득한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착공부터 입주 시까지 단계별 전담팀을 구성해 상가 가치를 높이고, 특히 아파트 입주 후 빠른 상가 오픈으로 조기에 임대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 전담 창구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상가 전용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키오스크를 연계한 마케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삼성전자의 솔루션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반포3주구 상가 외관 디자인.[삼성물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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