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한강 대덕생태공원 내 다목적광장 조성.주차난 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고양)최종복 기자
입력 2020-05-26 10: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시 예산 3억 5천만 원 투입해 2,020평에 주차 공간 100면 조성 다양한 체험·휴식공간 설치로 명소화 할 것

[사진=고양시제공]

경기고양시(시장 이재준)는 한강 대덕생태공원 내 환경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다목적 광장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서울지방국토관리청)와 협의를 거쳐 시비 3억 5000만 원을 투입, 면적 6,700㎡(2,020평)에 주차 공간 100면을 조성해 고질적인 주·정차 문제를 해결했다.

평소에는 시민들이 광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인 잔디블록을 식재했으며 주변 여유 공간에는 볼거리 제공을 위해 메밀꽃 씨앗도 심었다.

다목적 광장 조성부지는 한강 대덕생태공원 내 유일한 일반친수지구로써 주변으로는 축구장, 족구장, 야구장, 자전거도로, 보행로, 용치전망대 등이 정비돼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으나 주차 공간이 협소해 그간 불법 주·정차 문제가 대두돼 왔다.

또한 오래 전부터 하천을 불법 점유해 드론 비행장으로 사용해 안전사고 발생 우려로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온 곳이다.

이번 다목적 광장 조성사업 추진으로 현재 불법 사항은 모두 철거된 상태이며 주차난도 해소됨으로써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또 시는 대덕생태공원 내 자전거도로와 보행로에 휴게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2020년 경기도 선형공원 공모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총사업비 3억 원(도비 1억 5천만 원, 시비 1억 5천만 원)을 들여 약 1.5km구간(양측면)에 이팝나무와 메타세콰이어를 식재해 금년 10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신상훈 생태하천과장은 “향후 창릉 3기 신도시 개발, 덕은도시개발지구 보행 육교 건립 예정 등의 요인에 따라 한강둔치를 찾는 시민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휴식 공간 등을 설치해 고양시 한강을 명소화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한강의 일반보전지구를 근린친수지구로 용도를 변경하기 위해 관련 기관을 직접 찾아가 협조를 구하는 등 시민을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