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지난 24~25일 확진된 관내 23~26번째 확진자와 관련된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전했다.
구가 공개한 내용을 보면 추가 확진자들은 60대가 6명, 50대가 1명, 20대가 1명이며, 이들은 각각 금호동 및 왕십리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 확진자 8명은 25일 성공구보건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다음 날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는 지난 17일 '참나라숯불바베큐 금호점'과 '금호7080'를 방문한 자는 성동구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두 곳은 방역당국이 코로나19 감염경로로 추정하는 곳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