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인원'으로 건강 챙기세요…멀티 솔루션 식음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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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0-05-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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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산균 함유 요거트 제품 등 주목

[사진=각사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개인위생을 챙길 수 있는 제품 구매가 늘어남과 동시에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하나의 제품으로 두 개 이상의 멀티솔루션 기능을 지닌 ‘일석이조’ 식음료 아이템이 인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유산균을 함유한 요거트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출시 1주년을 맞은 풀무원다논의 위솔루션은 위는 물론 장까지 한번에 케어 할 수 있도록 12가지 성분을 함유한 멀티 솔루션 제품이다. 프로바이오틱스 9종에 울금, 크랜베리, 양배추 등 자연유래 추출물을 더해 간편하게 위와 장을 한번에 케어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국내 발효유 전문가들로 구성된 풀무원다논 연구소에서 약 2년간의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지난해 3월에 첫 선을 보였다.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하는 등의 큰 인기를 끌었다.

푸르밀은 장 건강은 물론 면역력까지 높여주는 기능성 발효유 ‘트리플케어’를 출시했다. 트리플케어는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nF1, 상황버섯추출물, 산화아연 등 성분으로 장 건강-면역력-활력 증진 세 가지 효능을 내는 ‘3중 케어’ 발효유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을 돕는 유익균이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 속 유해균을 억제하고 프로바이오틱스를 생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휴온스는 최근 프로바이오틱스로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영향을 주는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를 선보였다. 제품은 갱년기 증상 개선 외에도 장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여성 갱년기 유산균으로 식약처 개별 인정을 획득한 특허 균주 ‘YT1’을 주원료로 했다. 유산균이 장내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배합했다

한미헬스케어에서 선보인 ‘완전두유’는 국내산 콩 100%를 그대로 갈아 고유의 영양성분을 담아낸 두유 제품이다. 제조 특허를 받은 방식으로 콩의 건강함은 높여 단백질과 섬유질이 기존 제품보다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총 14종의 제품 중 시그니처 제품으로 꼽히는 ‘완전두유 5000’은 한국·일본에서 특허 받은 유산균(EF-2001) 사균체 5000억 마리가 첨가됐다. 설탕·향료·증점제·안정제·유화제 등 5가지 첨가물이 없고 칼슘을 더해 보다 영양을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건강관리 인식이 높아져 있는 해”라며 “업계는 한 가지 제품으로 간편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멀티 솔루션에 집중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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