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50명 있었다' 대전 사업설명회 다녀온 인천 50대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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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0-05-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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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열린 건강제품 관련 사업 설명회에 다녀온 5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인천시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에 사는 A(51)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이달 23일 오후 1시∼5시 대전시 동구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 건강제품 관련 프랜차이즈 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사업 설명회에는 250명 정도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업 설명회 참석자 중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검체 검사를 받아보라는 대전 동구보건소의 권유에 따라 전날 연수구보건소를 찾았다.

A씨는 검사 전 근육통과 몸살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수구는 A씨 아내와 동거 가족 5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A씨의 이동 경로에 대해 추가 역학조사 중이다.

인천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27일 8시 기준 15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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