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이는는 강동충전소는 현대자동차가 에너지업계와 수소경제 확산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업한 사례다. 현대자동차가 충전소를 구축하고, 향후 충전소 운영은 GS칼텍스가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융복합 충전소를 서울 도심에 열기 위해 산업부는 ‘개발제한구역내 수소충전소 허용’, ‘융복합 패키지형 자동차충전소 시설기준 특례’ 등의 수소충전소 입지규제 완화를 적용했다.
이러한 규제 완화를 토대로 29일 전남 광주, 내달 1일 충북 청주, 3일 전북 완주, 4일 충북 음성, 11일 충북 충주, 내달 중순 강원도 삼척 등 총 8곳에 수소충전소가 차례로 준공된다.
앞으로도 산업부는 지난해말 수립한 수소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이행하며 수소인프라 확장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또한, 수소충전소 핵심부품 국산화율도 정부 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해 현재 40% 수준에서 2022년까지 62%, 2030년까지 100%로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 경우 구축비용이 70%까지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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